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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네트워크]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 서명 전달 기자회견 보고

2026-05-18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 유럽, 호주 등의 ‘국제네트워크’ 소속 활동가들이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작한 <아동 차별 끝내요! 조선학교 지켜요! 세계시민 서명> 운동을 일본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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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3월부터 시작해 온, 오프라인으로 참가해주신 4만 6,859명 ( 23일 당일 제출한 서명은 4만 5,609명)의 서명을 일본 문부과학성과 아동가정청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기자회견이 2026년 4월 23일 오후 3시에 일본 국회 참의원 회관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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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기시 마키코 일본 입헌민주당 참의원이 참가해 “조선학교를 차별하는 배외주의가 만연한 일본 정부를 비판하면서 조선학교를 응원하는 국회의원의 모임을 지속하면서 무상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연대의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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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윤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봄 상임대표) 대표는 “UN 어린이 기본조약을 들어 아동기본법을 제정한 일본은 ‘평등한 교육권’을 내세운 법의 취지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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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사무국장은 “조선학교가 만들어진 지 수십년이 흘렀지만 아이들이 차별 속에서 신음하는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평범하게 공부할 날이 언제 올지 묻고 싶다”고 일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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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민단체를 대표하여 후지모토 야스나리 (조선학원을 지원하는 전국네트워크) 대표는 "고교무상화, 유보무상화, 이번에는 새로 개정된 고교무상화 법안까지도 조선학교는 여전히 제외되어 있다. UN 인권위원회에서 10회에 걸쳐 조선학교 차별을 시정하라고 권고하는데도 일본 정부는 묵묵부답이다. 일본인으로 더 이상 부끄러움을 참을 수 없다' 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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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재현 (재독 조선학교 후원회) 대표는 “식민지 지배의 책임은 외면한 채 그 부담을 아이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아이들은 책임의 대상이 아니라 보호의 대상이다.” 라며 시급히 차별이 해소되기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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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발언한 김미라 (재미 우리학교와 함께하는 동포모임 운영위원)은 “언어를 잊으면 정체성도 약해진다. 조선학교 학생들의 교육 받을 권리를 더 이상 빼앗지 말아달라”며 간절한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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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장에서 서명을 전달 받은 문부과학성, 아동가정청 관계자들은 “조선학교는 법령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오늘 들은 내용은 부처에 전달해 검토해 나가겠다.” 며 여태껏 이런 항의의 목소리가 있을 때마다 앵무새 처럼 반복하던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가나가와 신문, 한국일보, 아사히 신문, 일본 공산당 기관지 ‘아카하타’ 등의 기자들이 열띤 질문을 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이용식 ( 우리학교와 함께하는 동포모임 운영위원) 대표는 “아이들의 교실에 한발짝도 정치가 들어서서는 안된다”며 현재 일본 정부가 조선학교를 정치적, 외교적으로 대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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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된 서명은 총 4만 5,609명이었으며 이후 추가 서명자를 포함해 총 4만 6,859명의 목소리가 담긴 서명용지가 일본 정부에 전달되었습니다. 우리의 요구를 다시 한번 기록하며 보고를 마칩니다. 서명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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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국제인권규범에 따른 조선학교에 대한 권고사항을 이행하라!
일본 정부는 아동기본법을 민족차별 없이 모든 아동에게 적용하라!
일본 정부는 무상화 교육 정책을 조선학교에도 적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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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_ "왜 조선학교만 차별받는가" 일본 국회에 모인 세계 시민의 질문

한국일보_ "日, 조선학교 아이들 차별 안 돼"…'아동기본법 적용'에 손잡은 전 세계 시민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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